소리섬영도

"영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래된 미래를 다양한 관점과 형식으로 아카이빙합니다."

영도의 시(時) 속에 살고 있는 당신은 멋진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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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지은이 서만선 작성일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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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1. 고향을 바라본 눈 (2017) 





남향 방파제 우뚝 서있는
등대 밑 바로 내가 서인네
머나먼 고향산 바라보는
내눈 눈물 고이고
좌측바다 쳐다보니 육지로 변했네
지혜로운 사람에 손 누가 멈추게 할까
그 누구도 없겠지
아 고향 뜨나 온지 벌써 삼십구년
산천초목은 번하지 않아도
내 몸은 몰라보개 변했구나
마지막 가는 내집은
어디일까 지금 알수 있을까




 

지은이 서만선

올해나이 83세, 깡깡이마을에서 시 짓고 노래부르고 그림그리는 마을예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