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섬

"영도문화도시센터의 사람들, 사업, 철학과 비전을 소개합니다."

영도문화도시센터 I-CREW​ 인터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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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CREW​ 구태희, 김설 작성일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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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REW 인터뷰 #1 홍보지원팀

구태희 · 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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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구태희  부산의 자치구 섬, 영도에서 문화로 밥 벌어 먹고 사는 '영도문화도시센터 crew' 해브어굿데이~ 구태희 입니다. 청소년, 동포, 평화교육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DMZ에서 동아시아의 청소년들이 모여 평화 캠프를 여는 것이 꿈입니다. 그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영도문화도시센터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김  설  영하~! 안녕하세요~! 영도문화도시센터의 홍보지원팀 김설입니다

센터 내에서 먹깨비 대장으로 수많은 영도 맛집을 활용하여 크루들의 맛있는 점심과 야근 시 석식메뉴 선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홍보지원팀으로서 역할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영도구에는 지인이 살고 있어서 가끔 찾아오거나, 부산에 친구들이 놀러 오면 흰여울마을을 안내하는 정도의 방문 외에는 인연이 없었답니다. 저는 이전에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가로, 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살아왔고 자연스럽게 마을과 주민을 만나는 일들이 많았답니다. 현재 주민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들도 그 배경으로 맡게 된 것이 아닐까요?

 

김  2018년 깡깡이예술마을사업단에서 활동하며 자연스럽게 영도문화도시 예비사업까지 참여하게 되었어요.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영도문화도시센터의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레 활동하게 되었고, 센터장님과 긴 면담 끝에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해서 자신만의 가치를 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크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여 평소에 관심 있던 아카이빙과 브랜드 사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영도문화도시센터에서 현재 그리고 진행하실 일, 하고자 하는 일들을 소개해 주세요.


   지금은 <영도문화도시를 부탁해> 랜선 파티를 진행 중이랍니다. 랜선으로 하는 여행, 영도가 문화학교 졸업생들의 파티, crew들이 초대하는 고마운 사람들을 위한 고마워요, 당신’, 온라인 파티룸을 빌려드립니다! 등을 동료들과 함께 준비 중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연말 성과 공유회, 활동 공유회, 네트워크 파티를 랜선으로 하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네요. 앞으로는 제발 코로나가 사라지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날이 오면 맛있는 것을 먹으며 신나는 네트워크 파티를 만들고 싶어요.

 

김   영도문화도시 상징물(CI) 및 통합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영도 주민들의 소통을 통해 브랜드 개발 및 홈페이지 제작, 그리고 영도만의 고유 서체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예비사업으로 발간된 <다리 너머 영도>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웹진으로 제작하는 사업과 영도가 문화학교 프로그램에서 디자인 기획자 양성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좀 더 체계적인 영도만의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영도의 이야기를 정리하고 알릴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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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가 문화학교> 



영도에서 경험한 인상적인 에피소드나 영도에 관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같은 게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영도에서 일하며 몰랐던 영도의 역사, 이야기, 아름다운 여러 공간을 알게 된 거 같아요. 돈가스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에 맛본 송영희 돈가스는 일품이랍니다. 그리고 봉이 칼국수도 참 저렴하면서 맛있어요. 돼지국밥은 화목정 따로국밥 만큼 맛있는 집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추석 전날 crew들과 앞마당에서 함께한 회식은 잊을 수가 없네요. 꼭 다시 한 번 날 좋은 날 crew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김   깡깡이예술마을 조성사업을 통해서 문화예술을 접한 주민들의 문화 의식이 계속 발전되어가는 것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에요. 대평동에서 만난 서만선 어머님은 82살의 연세에도 시도 짓고, 그림도 그리고 버려진 물건들을 주워 생각지도 못한 작품으로 만들어 오시거든요. 이런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문화 경험이 큰 보람으로 전달됩니다. 대평동 뮤지컬 동아리 <라라, 영도>를 통해 또 한 번 주민분들의 흥과 끼를 발견해서 작은 공연도 해보고 서만선 어머님 작품을 모아 전시하면서 그것을 즐겁게 감상해 주신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정이 넘치는 영도스러운 모습을 보게 되어 앞으로도 문화도시에서 이런 모습들을 많이 찾고 만들고 싶어요.


문화도시 사업을 진행하는 데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또 개선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은 여유의 부족, 시간의 부족! 그리고 문화도시센터 crew가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와 걸어가는 길을 간섭과 감시가 아니라 묵묵히 지켜봐 주고 힘을 보태주는 사람들이 필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도 가까운 곳 또는 영도로 이사를 오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김   2020년도 9월에 영도문화도시센터가 개소하여 실질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간이 아주 짧았어요. 코로나19도 한몫을 더 했고요.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크루들이 갖은 고생을 다 했는데 내년에는 조금 더 시간상으로 여유를 가지고 준비부터 실행 그리고 마무리까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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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EW 활동 모습>


문화도시 전국 7개 지역 중에 영도구가 유일한 자치구로 선정 되었죠. 그에 따른 부담감도 있을 것 같아요. 영도 문화도시가 앞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 또는 지향점이 있을까요?


   누군가의 말에, 누군가의 힘에 좌지우지되는 곳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영도를 만들고 싶어요.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김   영도를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 것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크루들 뿐만 아니라 영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사업 기간은 5년 이지만 그 이후 계속 영도가 문화도시로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영도문화도시 선정 후 1년간의 과정을 마무리를 하고 계실 텐데요. 많이 바쁜 한해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소회를 부탁드릴게요.  


   내년에는 조금은 여유롭게 일 하고 싶어요. 공간도 여유롭고, 시간도 여유롭게 그래야 좀 더 고민하고 사람들 만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   영도가 문화도시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디고, 다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센터장님을 비롯해 크루들의 열정과 노력이 눈부신 한 해였습니다. 정신없이 올 한 해가 지나갔지만 2021년에는 더 많은 영도 주민들을 만나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물론 건강도 챙겨서 으쌰! 으쌰! 하겠습니다.



 

I-CREW​ 구태희, 김설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로 27번길 8-8, 2층 영도문화도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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